▲ 삼성전자가 지난 2월 25일 새벽 4시(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삼성 모바일언팩2014를 열고 5.1인치 ‘갤럭시 S5’를 공개했다.성전자 IM부문 신종균 대표가 갤럭시S5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전자 신종균 무선사업부문(IM) 사장이 갤럭시S5 조기 출시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26일 신 사장은 수요사장단 회의 후 삼성전자 사옥에서 갤럭시S5 조기 출시설이 사실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따라 당초 알려진 일정대로 갤럭시S5는 내달 11일 글로벌 출시일정에 맞춰 시장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

하루 전 삼성전자와 SKT가 갤럭시S5를 27일에 조기 출시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예정대로 갤럭시S5가 11일 이후 출시될 경우 내달 5일부터 영업정지에 들어가는 SKT만 갤럭시S5를 판매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소문이 나오는 것이라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통신 업계에서는 갤럭시S5의 조기 출시설을 여전히 유력하게 바라보고 있다. 일선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는 여전히 27일 조기 출시 가능성에 대해 인정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갤럭시S5의 출고가격은 86만 6800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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