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신세계푸드, 주총서 맥주사업 진출 승인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신세계푸드가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맥주 관련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신세계푸드는 14일 제19회 정기주주총회에서 ‘맥아 및 맥주 제조업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하는 내용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신세계푸드는 하우스맥주를 중심으로 맥주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푸드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외식업체 ‘보노보노’와 ‘자니로켓’ 등을 통해 맥주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주총에서 안상도 식품유통담당 부사장과 한동염 외식담당 상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이사와 감사의 보수한도는 각각 40억 원과 5억 원으로 기존과 같이 유지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매출 7213억 5500만 원, 영업이익 226억 5200만 원, 순이익 193억 2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