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전자가 14일 열린 제4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2013년도 제45기 말 주주배당금을 보통주 1만 3800원으로 확정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중간 배당금 10% 외에 보통주는 액면가의 276%에 달하는 1만 3800만 원, 우선주는 액면가의 277%인 1만 3850원을 연말 배당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배당총액은 보통주 1조 8066억 원, 우선주 2750억 원이다. 2013년 전체 배당금은 중간 배당금을 포함해 보통주 1만 4300원, 우선주 1만 4350원이다.
삼성전자 2013년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228조 6927억 원, 영업이익은 36조 7850억 원, 당기순이익 30조 4748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보다 13.7%, 22.6%, 27.8% 증가한 수치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의결권이 있는 전체 주주의 78.75%에 해당하는 264명의 주주가 참여했으며, 권오현 부회장(대표이사)가 총회를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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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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