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지 기자] 양치질 싫어하는 아이, 유치원에 가지 않으려는 아이, 장난감을 정리할 줄 모르는 아이부터 거짓말하는 아이, 모든 일에 의욕이 없는 아이까지 엄마는 매일매일 온갖 이유로 아이와 기 싸움을 벌인다.

책은 오쿠다 켄지 박사가 20여 년 동안 수많은 아이를 상담하며 완성하고 검증한 아이의 마음을 읽고, 이해하는 법을 생생한 상담사례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일본 아동심리 상담분야의 개척자이자 일본 엄마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아동심리 전문가 오쿠다 켄지 교수는 오직 칭찬과 격려만이 아이를 변화, 성장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잔소리, 큰소리, 체벌은 아이를 잠시 잠깐 교정할 수 있지만 오히려 아이의 자존감, 자발성을 약화시켜 수동적인 아이로 만든다는 것. 아이의 긍정적 변화를 원한다면 아이에게 차고 넘치는 칭찬을 선물하고, 아이가 당장 변화하지 않더라도 아이를 믿고 끝까지 격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오쿠다 켄지 지음 / 센추리원 펴냄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