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판 양심선언 오역 (사진출처: NBC 방송캡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피겨스케이팅 심판이 양심선언을 했다는 보도가 오역으로 인한 해프닝인 것으로 밝혀졌다.

22일(한국시간) 미국 USA 투데이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심판이라 주장하는 한 익명의 제보자가 편파 판정이 있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고 국내 다수 매체가 보도했다.

하지만 이 보도는 심판진의 국적 구성을 지적하면서 편파의혹을 제기한 것일 뿐 양심선언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심판 양심선언’은 단순 오역이었던 것.

심판 양심선언 오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탈해” “심판 양심선언 오역, 김연아 금메달 되찾기 물거품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제빙상연맹(ISU)는 22일 “모든 경쟁의 심사는 공정하고 엄격하게 진행됐다”며 “13명의 심판들은 무작위로 선정됐고 기술점수는 논란을 피하기 위해 최고점과 최저점을 배제한 나머지 평균으로 산정된다”고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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