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13년 1차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 46개사를 선정한 이후 현재까지 26개 기업에 총 890억 원의 자금이 대출과 사모펀드 형태로 지원됐다고 26일 밝혔다.
대출 840억 원, 사모펀드 50억 원, 해외진출 관련 컨설팅, 보증료 및 외환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이 후보기업에 제공됐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해 수출 1억 달러 이상인 글로벌 전문기업을 2017년까지 400개 육성하는 방안을 경제관계장관회의에 보고한 바 있다. 산업부는 성장잠재력과 대외지향성을 가진 수출 2천만~1억 달러 미만 중소‧중견기업 중 후보기업 46개사를 지난해 9월 선정했다.
산업부는 올해 상‧하반기 2차례 공모를 거쳐 150여 개 기업을 추가 선발해 총 200개 사를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으로 선정하고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전략, 인력, 마케팅 플랫폼을 올해 초까지 초기 세팅 완료하고 본격적인 기업지원 활동에 돌입하면 후보기업이 해외진출 시 겪는 애로사항 해소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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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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