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불교 1분 기도. (사진출처: 해당 동영상 화면 캡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죄업의 근성이 청정하여 지옵고 혜복의 문로가 열리게 되오며 세계정세가 날로 호전되어 이 나라의 복조가 한이 없게 하옵시고, 이 세상의 평화가 영원하게 하옵시며 일체 대중의 앞길에 오직 광명과 평탄과 행복 뿐으로써 길이 부처님의 성지에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원불교 교화연구소 ‘1분 기도’ 영상 중-

원불교가 교도들의 수행과 정진을 위해 ‘1분 기도’ 동영상을 내놓았다. 원불교 교화연구소는 재가·출가한 교도들이 이용하기 쉽도록 해당 콘텐츠를 유튜브에 올리고, 원불교 홈페이지를 통해 26일 발표했다.

교화연구소는 “1분 기도 콘텐츠를 개발해 적극적으로 원100(원불교 100년) 자신성업봉찬 4정진 운동에 앞장 서고 있다”며 “일상심고(日常審考)를 통해 원불교인의 신앙이 생활 속에서 극대화 돼 신앙심이 고취되고 원불교인 생활표어인 불법시행활(佛法時生活) 생활시불법(生活時佛法)이 구현되도록 했다”고 제작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모든 원불교인들이 생활 속에서 늘 기도를 떠나지 않고 합장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가지고, 그 합장 한 번이 자신은 물론 우주까지도 정화할 수 있는 힘이 되어짐을 알게 되는 좋은 기연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기도 동영상은 원불교를 상징하는 이미지로 시작하며 기도하는 모습을 문자로 표현한 캘리그라피와 기도문으로 이어진다.

기도문에는 개인의 마음을 되돌아보고 다스릴 수 있도록 하는 교훈적인 문구와 우리나라의 번영, 세계의 평화를 염원하는 문구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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