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최근 한 포털 사이트에 ‘지방간에 좋은 식단’이 공개돼 화제다.
지방간은 정상 간이 차지하는 지방의 비율인 5%보다 더 많은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지방간은 음주와 비만이 주요 원인이다. 외관상으론 건강해 보여도 피로감으로 시작, 전신권태감이 오거나 오른쪽 상복부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지방간에 좋은 식단은 생선, 두부, 우유, 살코기, 닭고기 등의 고단백 식품이며, 신선한 녹황색 채소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 현미, 보리 등 잡곡류도 포함된다. 단, 과일은 적당하게 섭취해야 한다.
지방간에 좋지 않은 식단으로는 설탕 성분이 많은 식품 즉 청량음료, 아이스크림, 사탕, 초콜릿, 케익 등을 피해야 하고, 삼겹살, 갈비, 치킨, 장어, 튀김, 잣, 땅콩 등 기름진 음식 섭취는 줄여야 한다. 술도 줄어야 한다. 특히 고열량 음식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서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아침·점심·저녁 식단을 살펴보면 ▲아침에는 보리밥, 시래기된장국, 꽁치조림, 시금치나물, 김, 나박김치 등 ▲점심에는 잡곡밥, 콩나물국, 불고기, 상추쌈, 채소스틱, 김치 등 ▲저녁에는 현미밥, 육개장, 두부조림, 돌미나리무침, 버섯나물, 김치 등의 구성이 이상적이다.
지방간에 좋은 식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방간에 좋은 음식 꽤 까다롭네” “술 그만 마셔야 겠다” “지방간에 좋은 식단 유용하게 써먹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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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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