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크 사직서… “그래도 댄스 동영상 사직서가 짱”(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댄스 동영상 사직서에 이어 케이크 사직서가 등장했다.

‘사직서 케이크 등장’사진은 영국 에식스 지역 스탠스테드 공항 출입국관리인 크리스 홈즈가 사직서를 만든 것으로, 그는 이 케이크를 상사와 동료에게 선물했다고 한다.

케이크 위에는 “경영진들에게”로 시작해 “오늘은 나의 31번째 생일이다. 난 최근 아빠가 됐다. 이제 난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내 시간을 나와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데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이와 같은 이유로 난 이제 사직을 알린다”고 적혀있다.

‘사직서 케이크 등장’을 접한 네티즌은 “사직서 케이크 무슨 맛일까?”“센스있네”“달콤한 사직서”“사직서 케이크 등장, 마음이 여유로운 사람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케이크 사직서… “그래도 댄스 동영상 사직서가 짱”(사진출처: 댄스 동영상 사직서 영상 캡처)

한편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댄스 동영상 사직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댄스 동영상 사직서’ 영상은 타이완의 한 애니메이션 업체에서 2년여 근무한 마리나 쉬프린이라는 미국 여성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 속에는 한 여성이 새벽 4시에 회사 사무실을 돌아다니며 가수 카니예 웨스트의 노래 ‘곤’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동영상을 제작한 주인공은 마리나 시프린이라는 미국인 여성이다. 그녀는 미국 미주리 주립대학교를 졸업한 후, 2년 동안 대만 뉴스 영상 제작사 ‘넥스트미디어애니메이션’에서 일해왔다.

그녀는 “새벽부터 나와 자신의 인간관계, 시간, 에너지 등 모든 것을 희생하며 일을 했지만, 사장은 영상의 질적 수준이 아니라 동영상 조회수에만 관심이 있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후 시프린은 사무실에 카메라를 설치한 후 분노와 실망감을 표현한 춤을 담아 영상으로 제작했다.

‘나 그만둔다’ ‘나 간다’는 글과 함께 끝나는 ‘댄스 동영상 사직서’ 동영상은 공개 이후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얻어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댄스 동영상 사직서’를 접한 네티즌은 “댄스 동영상 사직서, 정말 기발하다” “댄스 동영상 사직서, 아이디어가 ‘대박’이다” “댄스 동영상 사직서, 나도 당장 면접 보자고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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