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10부작 대형 방송다큐멘터리 ‘대한민국, 매그넘의 작품이 되다’에 출연 확정된 매그넘포토스의 알렉스 웹 (사진제공: 만복상회)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세계적인 보도사진 작가 그룹 ‘매그넘(Magnum Photos)’과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가 제작된다.

방송다큐멘터리 전문제작 프로덕션 만복상회(대표 노성희)는 국제 자유 보도사진 작가 그룹 매그넘과 함께 대한민국을 주제로 하는 다큐멘터리 방송물 10편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포토저널리즘과 작가주의적 시각이 결합된 사진으로 신화를 창조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매그넘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포토 저널리스트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1958년과 1993년에 전시회를 열어 국내 사진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또 2001년에도 매그넘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순회전시회를 예술의전당에서 열기도 했다.

만복상회가 매그넘과 제휴해 진행하는 이번 방송다큐멘터리는 프로젝트는 모두 10편이다.

다큐멘터리는 ▲DMZ ▲전쟁 ▲상처 그리고 희망 ▲한국의 힘 첨단기술 ▲한국의 여성 ▲한국의 유교 ▲도시의 골목길 ▲한류열풍 ▲생명의 땅-갯벌 ▲습지 ▲정이 넘치는 장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한국의 바다 등을 주제로 제작된다.

프로젝트는 주제별로 알렉스 웹, 스티브 맥커리 등 매그넘 소속 포토그래퍼가 직접 출연해 그들의 시선으로 재해석된 우리나라를 기록하는 과정을 남길 예정이다.

만복상회는 이번 방송제작과정에서 나온 결과물로 다큐멘터리 이외에도 사진전, 작품집, 메이킹 필름을 활용한 다큐영화제작 등 다채로운 연계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

이번에 제작되는 방송용 다큐멘터리 ‘대한민국, 매그넘의 작품이 되다’는 아리랑TV를 통해 세계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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