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조사 소원 1위 “가족의 건강과 화목”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대장경세계문화축전조직위원회가 오는 9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합천 해인사 등 경남 일원 주행사장에서 열리는 ‘대장경세계축전’에서 진행될 ‘소원등 달기’ 신청을 받고 있다.

‘소망등 달기’는 축전행사기간인 45일간 불을 밝히고 전 국민의 소원을 담아 기원하는 대장경축전 성공 기원을 위한 이벤트다.

조직위에 따르면 앞서 ‘소원등 달기’에 접수된 소원 중 무작위로 200여 개의 소원을 분석한 결과 국민 대다수의 간절한 소망은 가족의 건강과 화목(51.4%)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오는 11월 7일 수능을 맞아 수능대박(14.0%)을 꼽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3위는 사업번창, 로또대박 등 재물(11.9%)을, 4위 만사형통(8.3%), 5위 소원성취(5.7%), 6위 좋은 인연(4.4%), 7위 자손 번창(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직위는 “‘소원등 달기’에 참가해 팔만대장경의 기운을 가득 담아 소원성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원등 판매액은 개당 각 1~2만 원이며, 인터넷이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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