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오는 10월 개신교 대표적인 보수주의 교단을 대표하는 예장 합동, 고신, 합신 등 세 교단을 중심으로 ‘한국개혁주의연대’가 창립된다.
이 단체는 창립 이후 개혁주의 신앙과 신학을 바탕으로 개혁주의 교회 갱신과 부흥을 위해 공동으로 연대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창립준비위원회 위원장은 고신대 이환봉 교수가 맡았다. 준비위원에는 총신대 안인섭 교수, 합신 총회 박종언 총무, 서강대 강영안 교수, 열린교회 김남준 목사, 한국프라미스키퍼스 정두영 목사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창립과 함께 약 200명의 발기인을 구성하고 있다.
한국개혁주의연대 준비위는 “개혁주의의 쇠퇴와 분열 상황에서 공동의 개혁주의 연구와 운동의 전개가 절실하다.
이에 역사적 개혁주의의 고유한 신학적 유산을 계승 및 발전시키기 위해 예장 합동과 고신, 합신을 중심으로 하는 정통 개혁주의 목회자, 신학자 등이 연대했다”며 “다양성 속 일치의 정신을 가지고 포괄적인 개혁주의 연대사역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창립취지를 밝혔다.
단체 창립 이후엔 신학자와 목회자뿐 아니라 개신교인 학자와 평신도 등 범위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그룹별 공동연구를 통해 정기 학술대회와 포럼을 열고 정기적인 기도회와 사경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창립대회는 오는 10월 17일 오후 3시 서울 사당동 총신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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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경 기자
ksk@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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