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섬 '외달도'를 방문한 정종득 목포시장 (사진제공: 목포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정종득 목포시장이 목포해양문화축제가 끝나자마자 7일 외달도를 찾아 현지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목포시의 대표 여름 휴양지인 ‘사랑의 섬’ 외달도가 지난 7월 초 개장해 8월 말까지 운영됨에 따라 관광객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시찰하기 위해서다.

▲ 해수 풀장 수질 환경을 청결하게 할 것을 당부하고 있는 정종득 목포시장 (사진제공: 목포시)

정 시장은 외달도 현장 곳곳을 일일이 둘러보면서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수 풀장 수질 환경을 항상 청결하게 관리하고 시설물 안전관리에도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또 외달도에 시행 중인 상수도 사업현장, 하수도 건설현장, 물양장 및 도로개설 현장을 둘러보면서 미관 조성도 하나의 볼거리와 콘텐츠가 되기 때문에 사랑의 섬으로서의 관광지 특성에 맞는 경관 조성과 견실시공이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사랑의 섬’ 외달도는 목포에서 서쪽으로 6Km 떨어진 섬으로 환경부에서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선정했으며, 오염되지 않은 청정해역으로 주변의 크고 작은 섬들이 다도해의 아늑함을 느끼게 해주는 섬이다.

푸르게 반짝이는 바다, 해수욕장의 고운 모래, 아름다운 낙조 등 경관이 아름다워 가족과 연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시는 이곳에 해안 산책 데크, 해변원두막, 그늘막, 파고라 등과 해수 풀장 주변에 화훼단지를 조성해 관광객이 자연을 즐기고 쉴 수 있는 장소로 조성했다.

또 이곳에는 전복, 소라, 촌닭 등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들이 있어 여름철에 꼭 찾고 싶은 최고의 휴양지로 꼽히고 있다.

한편 ‘사랑의 섬’ 외달도는 목포에서 여객선으로 50분 거리에 있으며, 목포여객선 터미널→외달도 선박 운항은 매일 5회(08:30, 10:30, 12:30, 14:30, 16:30)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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