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테말라 진단결과 설명회’에 참석한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앞줄 좌측 세 번째)과 루이스 에스트라다과테말라 섬유산업협회(VESTEX) 사장(앞줄 좌측 두 번째)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에너지관리공단)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세계은행(WB)과 함께 지난 15~26일까지 과테말라 섬유업체 10개에 대한 에너지 진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9일(현지시간) 진단결과를 공유하는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과테말라 에너지진단은 우리나라 공공기관이 세계은행(WB)과 중남미국가와 함께 진행하는 실질적인 에너지협력의 최초 사례다. 에너지관리공단은 과테말라 주요 산업인 섬유산업 내 대표적인 업체들의 에너지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열병합 발전, 폐열 회수 활용, 고효율조명 도입 등 높은 수준의 진단과 실질적 에너지절약 및 효율 개선 사항을 도출했다.

더불어 에너지 다소비 업종인 과테말라 섬유산업 전체의 녹색가치사슬화 사업(Creating Green and More Competitive Value Chains)을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에너지관리공단 변종립 이사장은 “이번 진단결과와 개선방안을 토대로 과테말라 전 섬유업체로 확대하고 제당산업, 시멘트 산업 등 다른 산업분야도 확대를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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