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순천시는 하반기 장애인 일자리사업으로 추진 중인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사업’이 경로당 어르신들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을 관내 경로당에 파견, 안마서비스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시각장애인 파견 안마사는 총 6명으로 이들은 2인 1조로 매일 경로당을 방문해 안마서비스를 실시한다.

1명의 안마사는 하루 평균 5~7명에게 안마 서비스를 제공하고 1회 서비스 시간은 25분에서 30분이다.

사업수행 기관은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남지부 순천지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의 자립 욕구 충족 및 긍정적 직업관 확립으로 사회통합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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