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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김미정 기자] 목포시는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 촉진을 위한 시민의 관심을 제고시키기 위해 ‘제18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세상’이란 주제로 지난 2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했으며,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했다.

여성지도자, 여성 직업훈련생, 결혼이주여성, 일반인 등 8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산전동 풍물패의 진도복춤과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본행사에서는 기념식과 더불어 여성의 지위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더불어 다문화국민운동중앙회 총재인 서상록 강사를 초청, ‘내 인생의 향기를 찾아’라는 주제로 테마 특강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여성일자리 홍보관, 우리가족 화분 만들기, 베트남 모자 ‘논’ 만들기, 폭력피해 여성을 돕기 위한 평화를 꿈꾸는 나무 만들기,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시민의식 개선 캠페인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정에서부터 양성평등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며 “여성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사회가 행복해 질 수 있기 때문에 여성 스스로도 이러한 의식 개혁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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