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브루나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압박하는 의장 성명이 채택됐다.

ARF 의장성명은 북핵문제와 관련해 북한의 유엔 안보리 결의와 9.19공동성명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북한은 기자회견과 의장성명 초안 등에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 철회와 한반도 평화체제 전환 등을 주장했지만, 성명에서는 북한의 주장은 반영되지 않았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다른 나라의 장관들도 북한의 비핵화가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라는 점에서 인식을 함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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