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회도서관서 토론회 개최

▲ 한국민주주의 전당 입지 선정과 향후 건립 방향에 대한 제1차 국회 토론회가 20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강당열린 가운데 강운태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시가 한국민주주의 전당 광주 건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민주주의 전당 입지 선정과 향후 건립 방향에 대한 제1차 국회 토론회가 20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광주시와 광주유치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강기정, 김동철, 박주선, 오병윤, 이용섭, 임내현 국회의원이 공동주관했으며 시민, 사회단체, 민주화운동 기관‧단체, 지자체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발제자로 나선 최영태 전남대 교수는 ‘한국민주주의 전당과 광주 유치운동과 그 논거’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최 교수는 “전당 건립 사업 계획안이 수립된 지 벌써 10년이 지났지만 아무런 진척이 없다”며 “이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전당을 서울에만 건립하고 집착하면서 적절한 부지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데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광주에 한국민주주의 전당이 들어서면 민주‧인권‧평화 도시로서의 역사적 상징성과 결합해 그 가치와 비중은 훨씬 크다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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