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개성공단기업협의회 대표단의 30일 방북이 또다시 무산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이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들의 방북 문제에 대해 가타부타 말이 없다”고 사실상 방북이 무산됐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오늘 무산됐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방북 시도는 계속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지난 22일 방북을 추진했으나 북한 측의 불허로 무산된 바 있다.
한편 우리 정부는 개성공단의 마지막 체류인원 7명의 귀환과 관련해 북측 근로자의 임금 정산, 세금납부 등의 문제를 신속하게 마무리할 방침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입주 기업의 입장도 들어봐야 하기 때문에 오늘은 내려오기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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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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