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국제박람회(VITM)’에 ‘의료관광 홍보관’ 운영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시장 염홍철) 의료관광 해외공동 홍보단이 본격적인 베트남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전 의료관광 해외공동 홍보단은 ‘베트남 하노이 국제박람회(VITM)’에 참가해 의료관광 홍보관을 운영하고, 해외 이동형 검진버스 운영 사업 등을 협의했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해외환자 유치 선도기관인 대전시와 선병원, 건양대병원, 킴벨가톨릭피부과 등 공동홍보단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한국형 건강검진사업인 ‘해외 이동형 검진버스 운영’ 등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했다.
‘한국형 건강검진(이동형 검진버스 운영)사업’은 대전선병원이 대표 의료기관으로 건양대병원, 충남대병원, 킴벨피부과, 우리안과 등 5개 의료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공동 홍보단은 베트남 하노이 섬유그룹 및 섬유병원, 현지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이동형 검진버스 운영의 세부사항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키로 사전협의를 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이동형 검진버스 운영을 위한 실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키로 하고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또 대전시는 동남아시아 최대시장인 베트남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하노이 국제전람센터(ICE Hanoi)에서 개최된 ‘하노이 국제박람회(Hanoi VITM 2013)’에 참가해 한국관광공사 베트남 하노이지사와 공동으로 한국의료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
대전선병원은 베트남 국영여행사인 Vietravel (비엣트레블) 등 현지 에이전시 6곳과 ‘VIP 숙박검진’상품 판매를 위한 협의를 했으며, 건양대병원은 건양대학교 및 의료관광 설명회는 물론 외국인유학생 유치박람회에 참가해 현지인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킴벨가톨릭피부과의 비수술적 ‘킴벨 교정 성형상품’은 현지 에이전시들의 관심을 이끌었으며, 베트남 부유층을 대상으로 홍보를 펼친 결과 환자를 유치하는 성과도 올렸다.
윤태희 대전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베트남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선 비자문제 등 중앙정부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지만, 동남아시아와의 차별화된 사계절의 한국적 매력과 의료기술을 연계, 현지 부유층을 대상으로 전략적 홍보마케팅을 전개한다면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섬유그룹은 베트남 산업자원부 소속의 국영기업으로 직원 20만 명이 상시 근무하고 있는 베트남 최대의 방직회사이고 그룹 산하기관으로 섬유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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