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런·상상펀드로 6천여명 기부 참여
550가구 겨울난방 지원 패키지 전달

중앙그룹과 KT&G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커지는 취약계층을 위해 올해도 연탄 6만장과 공동 기금 1억 4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업은 25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하며 연탄사용가구 30곳에 연탄 6000장을 전달했다. 사진은 중앙그룹과 KT&G 임직원들이 25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연탄을 운반하고 있는 모습. (제공: 중앙그룹)
중앙그룹과 KT&G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커지는 취약계층을 위해 올해도 연탄 6만장과 공동 기금 1억 4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업은 25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하며 연탄사용가구 30곳에 연탄 6000장을 전달했다. 사진은 중앙그룹과 KT&G 임직원들이 25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연탄을 운반하고 있는 모습. (제공: 중앙그룹)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중앙그룹과 KT&G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커지는 취약계층을 위해 올해도 연탄 6만장과 공동 기금 1억 4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업은 25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하며 연탄사용가구 30곳에 연탄 6000장을 전달했다.

양사는 마련한 기부금과 연탄을 위스타트와 함께 인구 감소 지역을 포함한 에너지 취약가구 약 550여 세대에 전달한다. 연탄과 난방용품, 식료품 등을 묶은 겨울나기 패키지를 구성해 한파 취약계층의 난방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다.

연탄은 중앙그룹의 언택트 기부 러닝 캠페인 ‘연탄런’과 KT&G 임직원 사회공헌기금 ‘상상펀드’를 통해 조성됐다. ‘연탄런’은 참여자가 3.65km 이상 달린 뒤 러닝 기록을 인증하면 연탄이 기부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올해는 일반 시민과 중앙그룹·KT&G 양사 임직원 6000여명이 두 달간 참여해 기부 규모를 키웠다.

중앙그룹과 KT&G는 지난 2021년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 협약 체결 이후 매년 연탄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누적 기부는 기금 6억 3900만원, 연탄 34만장에 달한다.

중앙그룹과 KT&G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커지는 취약계층을 위해 올해도 연탄 6만장과 공동 기금 1억 4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업은 25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하며 연탄사용가구 30곳에 연탄 6000장을 전달했다. 사진은 중앙그룹·KT&G 임직원들이 연탄을 나르며 ‘연탄릴레이’를 진행하는 모습. (제공: 중앙그룹)
중앙그룹과 KT&G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커지는 취약계층을 위해 올해도 연탄 6만장과 공동 기금 1억 4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업은 25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하며 연탄사용가구 30곳에 연탄 6000장을 전달했다. 사진은 중앙그룹·KT&G 임직원들이 연탄을 나르며 ‘연탄릴레이’를 진행하는 모습. (제공: 중앙그룹)

배수민 KT&G 지속경영본부장은 “2021년 중앙그룹과 에너지 취약계층 공동지원 협약을 맺고 2022년부터 매해 공동 연탄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마음을 전하는 ‘연탄런’이 오래 지속돼 연탄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길 위스타트 회장은 “한파가 예상되는 겨울, 두 기업의 꾸준한 지원은 취약계층 가구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연탄뿐 아니라 다양한 난방지원 사업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겠다”고 밝혔다.

강종호 중앙그룹 ESG담당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커지는 만큼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과 임직원이 함께 뛰고 직접 연탄을 나르며 마음까지 전할 수 있는 참여형 사회공헌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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