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찰스 3세 국왕이 영국과 14개 영연방 왕국의 군주임을 선포하는 대관식이 6일(현지시간) 오전 11시 런던 웨스트민스트 사원에서 거행됐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방한을 하루 앞둔 가운데 여야가 한일 정상회담을 두고 공방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60억원대 상당의 가상화폐 논란과 관련 “제 정치생명과 전 재산을 걸겠다”며 문제가 없다고 항변했다. 여당은 “억울하면 정치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이 외에도 6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英 찰스 3세 “모든 종교·언어 존중… 섬김받지 않고 섬길 것”(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우리 방역당국도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을 서두르고 있다.질병관리청이 6일 낸 보도참고자료에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WHO 긴급위원회 결과 및 국내외 유행현황, 국내 방역·의료대응 역량, 주요국 정책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전문가 자문과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국내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정 방안을 신속히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 청장은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공중보건위기상황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한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2020년 1월 PHEIC를 내린 지 3년 4개월 만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와 마찬가지로 팬데믹 상태를 계속 유지하게 된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큰 희망을 품고 코로나19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를 선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년 넘게 백신 접종과 감염으로 인구 면역력이 증가하고 사망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내놓은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에 대해 유지·해제 여부 결정을 위해 4일(현지시간) 회의를 개최했다.PHEIC는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2020년 1월 처음 발효된 코로나19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보건 경계 선언이다.WHO가 소집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 보건 규약 긴급위원회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 청사에서 분기 회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코로나19에 대한 PHEIC 유지·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경제계가 현행 비대면 진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조속히 제도화를 추진해 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비대면 진료 제도화 촉구 경제계 공동성명’을 4일 발표했다.현재 우리나라는 원칙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금지한다. 의료인-의료인 간 진료, 국가적 감염병 위기 발생 시 의료인-환자 간 진료 등 예외적 경우에만 비대면 진료를 허용한다.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가 현재의 ‘심각’ 단계에서 ‘경계’로 하향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을 접견했다. 외교부가 3일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과 민주당청년위원회의 독도 방문에 대한 일본의 항의에 “부당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대통령실의 당무 개입으로 의심되는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의 녹취록이 여당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는 모습이다. 임금을 3개월 이상 체불하는 등 상습적으로 임금을 주지 않으면서 청산 노력을 하지 않는 사업주에 대해 형사처벌은 물론 각종 신용제재 등의 경제적 제재가 이뤄진다. 이외에도 3일 주요 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엠폭스 누적 확진자 52명 중 50명이 성접촉에 인한 것으로 집계됐다. 확진자의 성별은 남성이 96.2%였으며, 이 가운데 20~40대의 남성이 9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엠폭스 발생현황과 국내 감염추정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경과와 예방조치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엠폭스 누적 확진자는 총 52명이며, 이 중 해외여행력이 없는 국내 감염추정환자는 46명이다. 현재 30명이 입원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3일 0시 기준 2만 19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만 171명은 지역사회에서, 26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3121만 2598명으로 집계됐다.신규 확진자는 전날(1만 5741명)보다 4456명 증가하면서,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1만 6380명)보다 2501명 증가했다. 2만명대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월 1일(2만 412명) 이후 91일 만이다.지난 3월 2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후 확진자 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유행에 대해 “3월 2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후 확진자 수가 줄곧 소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일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유행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이어 “우려할 수준은 아니나, 마스크 착용, 손 씻기, 환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은 계속해서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중대본에 따르면 지난주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수는 약 1만 3000명으로, 전주 대비 3% 증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2일 0시 기준 1만 574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만 5714명은 지역사회에서, 27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3119만 2401명으로 집계됐다.신규 확진자는 주말 검사수 감소 효과로 전날(5774명)보다 9967명 증가하면서,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1만 4811명)보다 930명 늘었다.최근 일주일(4월 26일~5월 2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6380명→1만 4279명→1만 3791명→1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틀 앞으로 다가온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보건규칙 긴급위원회 회의에서 코로나19의 비상사태가 해제되면, 국내도 확진자 의무 격리기간 단축 등 일상회복에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WHO는 오는 4일 오후(현지시간) 코로나19 국제보건규칙 긴급위원회 회의를 연다. 이때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언의 유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로선 비상단계에서 경계단계로 낮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달 기
충남도, 심층역학조사 진행 중[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 내에서 처음으로 ‘엠폭스(MPox)’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충남도는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1일 도에 따르면, 도내 첫 엠폭스 확진자는 지난달 24일 이후 림프절병증, 발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28일 타 지역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다.이 병원은 환자 검체를 채취, 해당 지역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냈으며, 연구원은 29일 엠폭스 양성 판정을 내렸다.현재 이 확진자는 진단검사를 받은 병원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여야가 1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심사에 나섰으나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대성홀딩스가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매도 폭탄으로 서울가스 주가가 폭락하기 전 지분을 꾸준히 처분해 1600억원을 현금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실이 여야의 합의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이 여야 원내대표단을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1일 주요 이슈들을 모아봤다.◆여야 ‘전세사기 특별법’ 심사… 피해자 요건·채권 매입 이견 ‘난항’☞(원문보기)여야가 1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심사에 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최근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엠폭스 확진자가 타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했다.이에 따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지역 내 환자 발생에 대비해 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전담병상을 지정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광주시는 지난달 14일 엠폭스 위기경보수준이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총괄지원팀, 역학조사팀, 의료자원팀, 예방접종팀, 검사팀 등 5개팀으로 구성된 방역대책반을 즉시 편성해 환자발생 감시와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했다.또 지난달 24일 신속한 격리 치료와 병상 배정을 위해 전남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질병관리청은 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5명이 추가돼 누적 47명이라고 1일 밝혔다.신규 확진환자들의 거주지는 서울 3명, 충남 1명, 부산 1명이며, 모두 내국인이었다. 이들 중 의심증상 발생 후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본인이 신고한 사례가 4건, 의료기관의 신고가 1건 이었다.주요 증상으로는 발진, 발열 등이 확인됐으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었다. 환자들은 모두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었으며, 국내에서 밀접접촉 등 위험노출력이 확인돼 국내발생으로 추정되고 있다.방역당국은 지난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내 엠폭스(원숭이두창) 환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국민 10중 4명은 관련 정보에 대해 이해도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엠폭스 백신·치료제 등에 대한 이해도 역시 낮은 편이어서 과도한 불안 해소를 위해서는 더욱 적극적인 방역당국의 소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은 1일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엠폭스 인식’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 4월 21~24일까지 온라인 웹 조사를 통해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방식으로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에 거주 중인 내국인이 피부병변 발생 이후 검사 결과 지난달 29일 엠폭스 확진자로 판정받았다.1일 천안시에 따르면 신규환자는 발진, 발열 등 주요 증상이 확인됐으며 전반적인 상태가 양호한 편으로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어서 국내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이에 지난달 14일부터 지역 내 감염확산 차단과 대응방안으로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24시간 ‘엠폭스 방역대책반’을 운영하고 방역 강화에 나섰다.확진환자의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적극적인 증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4월 마지막 주말 전국에서 2만명의 가까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간 1만 938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1일 0시 기준 지난 30일 1만 3614명, 이날 5774명 등 1만 9388명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3117만 6660명으로 집계됐다.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5751명은 지역사회에서, 23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지역별로 신규 확진자 발생현황을 보면 서울 1112명, 인천 361명, 경기 19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3명이 4주 이상 후유증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29일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1400여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 따르면 45.2%(1439명)가 코로나 확진 경험이 있었으며, 이 가운데 29.6%(425명)는 4주 이상 지속된 후유증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여성의 후유증 경험률이 36.3%로 남성(21.8%)보다 높았다.연령별로는 19∼64세(남 22.6%, 여 37.7%)의 후유증 경험률이 65세 이상 고령자(남 17.2%, 여 29.4%)보다 높게 나타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질병관리청이 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추가로 2명 발생해 누적 42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신규 확진자들의 거주지는 경기 1명, 인천 1명이며, 모두 내국인이다. 의심 증상 발생 후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본인이 신고한 사례가 1건, 의료기관의 신고가 1건이었다.주요 증상으로는 발진, 발열 등이 확인됐으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모두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었고, 국내에서 위험노출력이 확인돼 국내감염 발생으로 추정된다.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위험노출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