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민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2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민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20.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여야가 1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심사에 나섰으나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대성홀딩스가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매도 폭탄으로 서울가스 주가가 폭락하기 전 지분을 꾸준히 처분해 1600억원을 현금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실이 여야의 합의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이 여야 원내대표단을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1일 주요 이슈들을 모아봤다.

◆여야 ‘전세사기 특별법’ 심사… 피해자 요건·채권 매입 이견 ‘난항’☞(원문보기)

여야가 1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심사에 나섰으나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여야는 전세사기 대책 특별법안 심사에서 피해자 지원에 공감했지만, 피해자 요건과 임대보증금 채권 매입 등을 두고 여전히 이견을 보이고 있다.

◆대성홀딩스, 폭락 전 서울가스 주식 팔아 1600억원 확보☞

대성홀딩스가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매도 폭탄으로 서울가스 주가가 폭락하기 전 지분을 꾸준히 처분해 1600억원을 현금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성홀딩스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서울가스 주식 47만주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 대통령실. (출처: 연합뉴스)
용산 대통령실. (출처: 연합뉴스)

◆대통령실, 尹-여야 원내대표 만남에 “합의 시 마다할 이유 없어”☞

대통령실이 여야의 합의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이 여야 원내대표단을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취재진과 만나 윤 대통령의 방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야당지도부와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 “여야 원내대표간 모임에서 윤 대통령과 야당 만남이 제기될 수도 있고, 만약에 합의가 된다면 대통령실로서야 마다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정치쏙쏙] 이달 한일·한미일 연쇄정상회담… 안보협력 강화 속 북중러 연대도 본격화 관측☞

미국 국빈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에는 한일, 한미일 연쇄 정상회담 등 굵직굵직한 정상외교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달 중순 일본에서 예정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기됐기 때문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 중심에 있는 송영길 전 대표가 2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개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2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 중심에 있는 송영길 전 대표가 2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개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24.

◆‘돈봉투’ 전방위 압수수색에… 송영길 “내일 오전 검찰 자진 출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당대표가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2일 검찰에 자진 출석하겠다는 뜻을 1일 밝혔다. 송 전 대표 측 변호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송 전 대표가 내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에 자진하여 출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월 수출 496억 달러 전년比 14.2% 감소… 무역적자 지속(종합)☞

한국 반도체 수출이 타격을 입은 가운데 무역수지 적자가 14개월 연속 지속됐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26억 2000만 달러(3조 53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 1월 125억 1천만 달러까지 커졌던 무역적자 규모는 올해 꾸준히 축소되면서 4월 한화로 3조원대인 26억 달러 수준으로 감소했다.

부산항. ⓒ천지일보DB
부산항. ⓒ천지일보DB

◆미국 호응·북중러 반감 얻은 尹방미… 여야 충돌 심화 여부 주목☞

윤석열 대통령이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일정에서 미국과의 관계를 돈독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북한 중국 러시아는 이번 방미로 한국에 반감을 갖는 모습이다.

◆‘계곡 살인’ 대법원 간다… 이은해, 1·2심 무기징역 불복 상고☞

‘계곡 살인 사건’으로 1·2심에서 모두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은해(32)가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은해는 이날 서울고법 형사6-1부(원종찬 박원철 이의영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국내 두번째 엠폭스 감염자가 발생했던 지난해 9월 4일 오후 인천공항 출국장 내 전광판에 원숭이 두창 감염에 대한 안내가 표시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국내 두번째 엠폭스 감염자가 발생했던 지난해 9월 4일 오후 인천공항 출국장 내 전광판에 원숭이 두창 감염에 대한 안내가 표시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엠폭스 환자 5명 추가, 누적 47명… 역학조사 중☞

질병관리청은 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5명이 추가돼 누적 47명이라고 1일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들의 거주지는 서울 3명, 충남 1명, 부산 1명이며, 모두 내국인이었다.

◆민주당 ‘박광온표’ 새 원대체제 구축… 내홍·돈 봉투 해결 시험대☞

더불어민주당이 1일 박광온 원내대표를 주축으로 새 원내대표단을 구축했다. 계파 간 내홍과 ‘돈 봉투 살포 의혹’ 등 산적한 당의 과제에 이들의 대처 능력이 시험대에 오른 모습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신임 원내대표단을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성국 경제담당 원내대변인, 김한규 원내대변인, 박 원내대표,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 ⓒ천지일보 2023.05.0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신임 원내대표단을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성국 경제담당 원내대변인, 김한규 원내대변인, 박 원내대표,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 ⓒ천지일보 20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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