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총선 판세와 관련해 확실한 우세지역으로 110곳을 내다보면서도 절대 신중·절대 겸손 자세를 강조했다.민주당 김민석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은 이날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본부장단 회의’에서 “(민주당이 우세지역을) 110곳 정도로 보고 있다는 건 비교적 ‘근사치’”라면서도 섣부른 예측은 어렵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김 실장은 “정권 심판의 민심이 우세해지고 그에 따라 민주당 후보들과 관련한 판세가 상승 추세에 있는 것 자체는 분명하다”면서도 “지금은 판세를 숫자로 말씀드리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이 확대되면서 보험사의 중소기업 대출 부실채권 비율이 1%p 넘게 늘었다.금융감독원은 26일 ‘2023년 12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을 통해 지난해 보험사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이 0.7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말보다 0.51%p 상승한 규모다.가계대출 부실채권 비율은 0.37%로 전년 말보다 0.08%p 상승했다. 기업대출의 부실채권 비율은 0.91%로 전년 말보다 0.71%p 뛰었다. 이 중 중소기업 대출의 경우 전년 말보다 1.0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김준혁 후보 캠프가 2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수원시정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이날 수원시 영통구 사무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김준혁 후보, 박광온 국회의원, 선거대책위원 등이 참석했다.발대식에서 김준혁 후보는 “이 자리에 선 것은 독재정권과 맞서 싸우라는 여러분의 명령 때문이라는 것을 안다”며 “국민 무시 정권 반드시 심판하고, 수원전문가로서 영통구의 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영통구의 과거와 미래의 모습을 잘 알고 준비해온 사람이 지역발전을 이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개혁신당 허은아 영등포 갑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향해 “대파 값으로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다”며 “집값 폭등으로 서민의 내 집 마련 꿈 박탈한 이재명과 조국, 대파 값 말할 자격 있냐”고 직격했다.허 후보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대표와 조 대표가 고물가를 지적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보여주기식 민심 행보를 지적하는 것을 보니 ‘숯이 검정을 나무란다’ ‘뒷간 기둥이 방앗간 기둥 보고 더럽다고 한다’는 옛말이 떠오른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정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구 4·10 총선 맹성규(갑)‧이훈기(을) 후보가 “인천 서남부가 광역 교통의 중심지가되도록 하겠다”며 ‘우리지역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두 후보는 25일 인천 남동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민주당 남동구후보가 인천시민의 ‘잃어버린 청춘 시간’을 돌려드리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내용은 제2경인선 광역철도‧GTX-B 광역급행철도 조기착공과 경인선 지하화, 인천도시철도 2호선 논현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맹 후보는 “제2경인선 광역철도 관련해 2018년 재보선 당시 처음
장순휘 정치학박사/ KMA역사포럼 부회장‘서해수호의 날’은 2016년 박근혜 정부에서 제정한 국가기념일로 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이다. 제2연평해전(2002. 6. 29) 및 천안함피격사건(2010. 3. 26) 그리고 연평도 피폭사건(2010. 11. 23) 등 북한의 서해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55명의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추모하고자 제정됐다.‘서해수호의 날’ 제정의 의도는 호국영웅을 기리고 국민적인 대북 경각심을 제고하고, 무모한 도발이 북한 정권의 자멸이 될 것이라는 경고 및 전 세계에 북한의 비인도적 도발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 지역구 254곳의 후보자 등록이 22일 완료되면서 여야 잠룡부터 지역구 라이벌 대결, 다선 의원에 도전하는 신인 정치인 등 곳곳에서 격돌이 예상된다.경쟁이 가장 치열할 곳은 동작을, 마포갑·을, 영등포갑 등 수도 서울의 ‘한강 벨트’다.동작을에서는 5선 고지에 오르려는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과 윤석열 정부의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하다 징계받은 민주당 류삼영 맞붙는다. 마포갑에서는 시대전환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과 경찰국
김부겸 선대위원장의 지원으로 힘 얻은 충청 메가시티 추진장철민 “윤석열 정권이 포기한 지역균형발전, 민주당이 앞장설 것”[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역에서 충청 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민주당 후보들의 합동 기자회견이 22일 열렸다.옥천역을 시작으로 대전역, 대화산단, 둔곡지구, 세종청사를 거쳐 공주까지 이어지는 CTX-a(알파) 노선에 포함되는 지역의 민주당 후보들이 총집결 한 것이다. 대전역을 중심으로 하는 ‘CTX-a(알파) 노선 추진’은 장철민 후보(대전 동구)의 1호 공약이기도 하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장철민 후보(대전 동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감사원이 지난 2018년 9.19 남북 군사합의에 따라 북한이 파괴한 북한군 최전방 감시초소(GP)를 우리 측이 부실하게 검증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이 조사에 착수했다.감사원 특별조사국은 22일 전직 군 장성 모임인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의 감사 청구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국방부 등을 상대로 감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감사원 특별조사국 소속 감사관들이 국방부에 파견돼 2018년 당시 북한군 파괴 및 철수 GP를 방문한 우리 측 검증단이 작성한 문서 등 관련 기록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남북은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 남북 군사합의 당시 그 수역을 둘러싼 부분 NLL(북방한계선)과 관련해서 주권 부분에 문제가 많다고 심각하게 문제를 제기한 바 있습니다.”무소속 도태우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후보가 21일 대구 남구 대명동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언급하며 말문을 열었다.도 후보는 “대구 중·남구는 20년 가까이 전략공천이 계속돼 주민들의 불만이 높았다”며 “대구에 누구라도 내리꽂으면 무조건 당선될 것이라는 보수정당의 오랜 악습을 이번에야말로 깨뜨려야 한다는 분위기가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후보가 국회의원 후보등록을 마쳤다.김 후보는 21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제22대 국회의원 후보 등록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역사학자인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당내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및 대변인 등의 이력을 바탕으로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김 후보는 “수원을 위해 평생 일해온 저력으로 출마한다”며 “지역의 현재와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한 사람들과 함께 산적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김준혁 후보는 실효성 있는 3호선 연장, 선도지구 지정을 통한
정부가 공시가격 폐지를 하기로 한 것은 바람직하다. 경제학의 목적은 공정성과 효율성이다.급급한 보유세 인상은 부동산 시장의 공급을 위축시키고 국민에게 큰 부담을 줬다. 집값을 잡는다며 공시가격을 급격하게 올린 것은 문재인 정부 때 일이다. 보유세 등 각종 세금 부과의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을 최고 집값의 90%까지 올리는 정책이었다.윤석열 정부가 “공시가격을 현실화 하겠다”는 앞 정부의 계획을 폐지한 것이다. 공시가격은 건강보험, 종합부동산세, 보유세 등 67가지 각종 부과금의 기준이다.정부는 2024년 공시가격을 1.5% 정도 인상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성북 주민의 30년 숙원인 재개발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4.10 총선에서 서울 성북갑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이종철 후보가 19일 천지일보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는 “가장 큰 현안은 30년을 가로막혀 주민의 절망과 한숨으로 남아 있는 재개발 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이라며 “성북 재개발, 재건축의 꿈을 책임감 있게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서울 성북갑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된 이종철 후보는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92학번으로 19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내달 치러지는 4.10 총선에서 부산 북구을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정명희 후보가 개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지난 16일 열린 개소식에는 전재수 북구갑 후보, 변성완 강서구 후보, 류영진 전 식약처장, 최창욱 전 부산시약사회 회장, 허운용 전 민주평통자문회의 북구협의회장 등 지지자 1500여명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전재수 북구갑 후보는 축사에서 “이번 총선은 북구민에게 자존심이 걸린 선거다. 이리저리 기웃대다가 북구로 옮겨심기한 다른 당의 후보들과 저와 정 후보는 다르다”며 “북구의 구석구석을 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도 비례대표 연합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이 시민사회의 재추천에도 연거푸 ‘컷오프’되자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 상임위원단이 “부적격 판단은 차별”이라며 모두 사퇴했다. 사실상 임태훈 전 소장이 비례대표 공천을 받는 것은 어렵게 된 가운데, 국제비정부기구인 국제엠네스티가 양심적 병역거부를 이유로 한 컷오프는 국제규범 위반이라고 비난했다.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추천심사위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임 전 소장에 대한 부적격 판단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김상근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5일 도태우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의 공천 취소와 관련 “무슨 공당의 공천이 호떡 뒤집기 판도 아니고 이랬다저랬다”고 말했다.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경선으로 후보 됐으면 다음 판단은 본선에서 국민에게 맡겨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홍준표 시장은 “의료대란 등 중요 국가정책 대안 발표는 하나도 없고 새털처럼 가볍게 처신하면서 매일 하는 쇼는 셀카 찍는 일뿐이니 그래 가지고 선거 되겠나”라고 했다.홍준표 시장은 “일부 영입 좌파들에 얹혀서 우왕좌왕하는 정당이 돼 버렸는데 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과거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오른 국민의힘 도태우 대구 중·남구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강북을 후보의 공천이 14일 취소됐다. 총선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수도권 및 중도층 표심을 고려해 여야가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는 분석이 나온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공천관리위원회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도태우 후보에 대한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며 “도태우 후보의 경우 5.18 폄훼 논란으로 두 차례 사과문을 올린 후에도 부적절한 발언이 추가로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공관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4일 ‘5.18 폄훼’ 발언 논란이 제기된 도태우 후보의 대구 중·남 지역 공천을 취소했다고 밝혔다.공관위는 이날 논의를 통해 도 후보에 대한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공관위는 “도 후보의 경우 5.18 폄훼 논란으로 두 차례 사과문을 올린 후에도 부적절한 발언이 추가로 드러나고 있다”며 “공관위는 공천자가 국민 정서와 보편적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사회적 물의를 빚은 경우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언행을 한 경우 등에는 후보 자격 박탈을 비롯해 엄정 조치할 것을 천명한 바 있다”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문재인 정부의 국가통계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14일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과 국토교통부 장관 등 관계자들을 대거 불구속 기소했다. 감사원이 지난해 9월 15일 문재인 정부 인사 22명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지 6개월 만이다. 검찰은 이들이 125차례에 걸쳐 통계를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대전지검은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와 통계법 위반 등 혐의로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등 1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김수현·김상조 전 실장과 김 전 장관 등 대통령비서실과 국토부 관계자 7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부산 수영구 예비후보가 22대 총선을 한 달여 앞둔 13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이번 예방은 유 후보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부산지역 복지 정책 등을 담당하면서 맺게 된 문 전 대통령과의 개인적 인연으로 이뤄졌다.유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 2년간 절망에 빠진 경제와 폭정으로 그 어느때 보다 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높다”며 “반드시 승리해 수영구 주민과 국민 모두가 더 나은 삶를 누릴 수 있도록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총선 승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