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앙이 깊을수록, 연령별로는 30대 개신교인이 돈(물질)과 관련된 기도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목회데이터연구소는 20일 ‘개신교인의 헌금 의식 보고서’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여론조사기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8일간 만 19세 이상 개신교인 중 교회 출석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3.1%다.보고서에 따르면 교회 출석자 55%는 돈(물질)과 관련된 기도를 ‘자주 하는 편(매우+약간)’이라고 답했고, 나머지 45%는 ‘하지 않는 편(거의+별로)’이라고 응답해 자주 한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미국의 교회들이 ‘동성애 문제’로 갈라지고 있다. 교회 재산과 신도를 포기하면서까지 교단을 탈퇴한 교회의 수만 해도 거의 6000개다. 탈퇴 행렬에는 현지 한인 감리교회들도 포함돼 있다. 이는 동성애에 대한 의견 충돌에서 비롯된 것이다.미국 연합감리교회(UMC) 매체인 연합감리교뉴스(UM News)에 따르면 동성애자 안수와 동성결혼 허용 등으로 논쟁을 벌여온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5800여 교회가 교단을 탈퇴했다. UMC 교단법상 의정서 승인 없이 교단을 탈퇴할 경우 일정 금액을 교단에 지불해야 하는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한양원 회장이 설립한 비영리공익단체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이사장 이권재)’가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겨레얼과 사회통합’이라는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린 ‘2023 제2차 겨레얼 학술심포지엄’에서는 송석구 상생과평화 해평상 심사위원장이 ‘겨레얼의 가치와 대통합을 향한 소통의 철학’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송 심사위원장은 삼성꿈장학재단 이사장 및 동국대학교 총장을 역임하고, 사회통합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사회통합을 위해 힘써왔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6.25전쟁 제73주년,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국교회 기념 예배가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개최됐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주최로 열린 ‘6.25 전쟁 73주년, 정전협정 70주년 한국교회 기념 예배’에는 국군 참전용사 30여명과 주요 교계 지도자와 신도 등이 참석했다. 기념사를 한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6.25 한국전쟁은 660만명의 사상자를 낸 동족상잔의 비극적인 전쟁이었다”며 “특히 20세 전후의 국군 참전용사들의 노고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교회, 우리는 누구이며 어디로 가고 있는가?’.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는 지난 19일 이러한 주제로 제24차 전국대회를 갖고 코로나19 팬데믹과 4차 산업혁명 시대 교회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문가들은 보수와 진보 간 갈등 등으로 사회가 어지럽고, 교인 이탈 등으로 교회가 흔들릴수록 정체성을 찾고 교회다운 신앙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목협 중앙위원 최부옥 목사(말씀목회연구원장)는 이날 서울 성락성결교회에서 열린 전국대회에 발제자로 참석해 “코로나 팬데믹, 챗 GPT 등을 만나며 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챗GPT와 같은 생산형 인공지능(AI)이 종교까지 섭렵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최근 독일의 바이레른주 성바울교회에서는 AI 목사가 등장해 화제다. AI는 흑인 남성 아바타 모습으로 제단 위 대형 스크린에 나타난 뒤 “최초의 인공지능으로 여러분께 설교하게 돼 영광입니다”라는 말로 설교를 시작했다. AI 목사는 신자들에게 과거를 뒤로 하고 현재에 집중할 것을 주문하며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설교했다. 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약 300명이 참석한 이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에 이어 또다시 불교계가 오는 24일 대구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시국법회’를 연다고 밝혔다. ‘윤석열 퇴진 시국법회 야단법석’과 ‘윤석열 심판 대구 시국회의’는 이날 오후 대구 동성로 CGV대구한일 극장 앞에서 ‘대구 촛불시민과 함께 하는 윤석열 퇴진 시국법회 2차 야단법석’을 연다고 밝혔다.1차 야단법석 시국법회는 지난달 20일 서울시청과 숭례문 일대에서 진행됐다. 시국법회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전(前)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을 포함해 조계종 진우스님, 정의평화불교연대, 평화의길, 불력회 등 2000여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가 19일 한국에서의 교황청 외교관 직무를 마치고 교황청으로 돌아간다.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19일 “슈에레브 대주교는 이날 직무를 마치고 출국할 예정”이라며 “후임 교황대사가 임명될 때까지 주한 교황대사관 1등 서기관 페르난도 두아르치 바로스 헤이스 몬시뇰이 주한 교황대사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1958년 몰타에서 태어난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는 1984년 사제품을 받았다. 1995년부터 교황청 국무원 국무부를 시작으로 2000년 교황궁내원에서 재직했다.200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이 명성교회에 제108회 총회 장소 사용을 다시 요청하기로 했다.앞서 예장통합은 지난 4월 회의를 통해 오는 9월 총회를 명성교회에서 열기로 하고 명성교회에 장소 사용 협조 공문을 보냈다. 이에 통합총회바로세우기행동연대(대표회장 양인석 목사) 등 명성교회 세습 반대 단체들은 예장통합 총회에 총회 장소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교단 내부에서마저 “명성교회를 총회 장소로 사용하는 것이 아직은 아니다”라는 반대 입장이 나왔다.논란이 이어지자 명성교회 김종식 장로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종교인이 무종교인보다 상대적으로 외로움을 덜 느끼고, 종교활동을 많이 할수록 외로움 극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목회데이터연구소가 13일 발표한 주간 보고서 ‘한국인의 외로움 조사’ 결과를 보면 외로움을 맞서는 측면에서 종교의 효용성이 꽤 큰 것으로 조사됐다.먼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나와 같이 있어 줄 사람이 부족하다’, ‘나를 진정으로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나는 혼자 남겨진 것 같다고 느껴진다’ 등에 대해 질문한 결과 30% 이상의 동의율을 보였다. 3명 중 1명 이상은 고립감을 느끼는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예배가 시작될 때만 해도 흥미롭고 호기심이 생겼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AI챗봇의 진부한 표현과 서투른 진행에 점점 더 짜증이 났다.”“감성과 영성이 빠진 느낌이다.”“전혀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고, 어떠한 바디랭귀지도 없었으며, 너무나 빠르고 단조롭게 말해서 무엇을 말하는지 이해하기도 어려웠다. 아직은 인공지능(AI)에게 예배 진행을 맡기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다.”“이런 시도 자체가 나쁜 짓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정작 예배 진행 모습을 보고 상당히 놀랐다. 인공지능의 설교는 여전히 부자연스럽고 이해하기 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이 오는 9월 정기총회를 명성교회에서 열기로 결의한 것에 대해 교계 내에서 비난이 커지자 명성교회가 나서서 한 발 빼는 모양새다.예장통합 기관지 한국기독공보에 따르면 명성교회 측은 예장통합 총회 임원회에게 오는 9월 제108회 총회 장소를 명성교회로 결정한 데 대해 재고해달라는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명성교회 김종식 수석장로는 예장통합 총회장 이순창 목사와 만나 “명성교회는 총회의 요청에 오랜 기간 기도하며 심사숙고했다”며 “뜻은 충분히 이해하고 감사하지만, 아직 때가 이르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의 전국 목회자 대상 릴레이 말씀대성회가 대구광역시에서 열렸다.11일 오후 4시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말씀대성회는 서울(4월 22일), 부산(4월 30일), 대전(5월 6일), 인천(5월 13일), 광주(6월 3일)에 이어 6번째다.지난 4월부터 매주 열린 말씀대성회는 다양한 교단의 전현직 목사들을 비롯해 강도사, 전도사, 신학생 등이 참석하는 등 교계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이번 대구 말씀대성회 역시 장로교, 감리교, 순복음 등 다양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두 아이의 아버지’라는 의혹에 휩싸였던 도연스님에 대해 대한불교 조계종(조계종)이 조사에 나섰다.조계종 관계자는 8일 “현재 관련 사안을 조사 중”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범계사항이 확인되면 종헌·종법에 의거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도연스님은 국내 최대 불교 종단으로 꼽히는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봉은사의 명상지도법사로, 이른바 ‘카이스트 승려’로도 잘 알려져 있다.도연스님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동안 SNS 활동을 쉬고자 한다”며 “최근 불거진 논란과 의혹에 대해 해명과 반론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근 ‘두 아이의 아버지’라는 의혹에 휩싸였던 도연스님이 책임의 뜻을 밝히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국내 최대 불교 종단으로 꼽히는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봉은사의 명상지도법사인 도연스님은 이른바 ‘카이스트 승려’로도 잘 알려져 있다. 도연스님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동안 SNS 활동을 쉬고자 한다”며 “최근 불거진 논란과 의혹에 대해 해명과 반론을 제기하지 않았고 원래 대로 활동하는 모습에서 불편함을 느낀 분들이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일을 통해 조계종 종단에 부담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교인 수가 증가하는 교회일수록 교회 내 정기적인 소그룹 모임이 활발히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목회데이터연구소가 발표한 ‘2023 한국교회 소그룹 활동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인 수가 증가하는 성장하는 교회 교인일수록 ‘매주 모인다’는 응답 비율이 72%로 높게 나타났다.교회 내 신앙 소그룹 모임 운영 현황에 대해 ‘교회 내 신앙 소그룹 모임을 정기적으로 갖고 있다’는 응답율은 77%에 달했다. ‘가끔 모임을 갖는다’는 17%, ‘거의 모이지 못한다’는 응답비율은 6%였다.신앙 소그룹이 모이는 주기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교회 리더인 국내 목회자 5명 중 1명이 무기력증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주제로 설문을 진행하는 결과 매번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상당수 목회자가 영적 ‘만성 피로’ 상태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목회데이터연구소는 지난 5월 22일부터 4일까지 목회자 7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5일 발표했다. 목회자들에게 ‘요즘 목회 활동을 하면서 어떤 감정을 가장 많이 느끼는지’ 물은 결과, 무기력하다는 응답이 21.2%로 가장 많았고 답답하다(16.5%), 피곤하다(15.9%) 등의 부정적인 답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감리교시국대책연석회의가 “윤석열 정부의 노동탄압과 경찰의 폭력행사를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감리교시국대책연석회의는 5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권의 노동 탄압이 도를 넘고 있다“며 ”노동자들에게 국가보안법의 간첩 혐의를 씌워 구속하고 세금과 관련없는 노동조합의 재정 자료 제출을 부당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윤석열 정권은 처참할 정도로 낮은 대통령 지지율이 노조를 탄압할 때 약간 상승한다는 것을 학습한 후 지지율이 낮거나 대통령의 무능에 대한 국민적 비판이 있을 때마다 노동자와 노조를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말씀을 이렇게 시원하게 증거할 수 있다니 속이 뻥 뚫린 기분입니다” - 현장에서 A목사“저도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실상을 배워 총회장님처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장에서 B목사“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베드로지파 간판을 달고 싶습니다” -현장에서 C목사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의 목회자(목사·강도사·전도사) 대상 계시록 말씀대성회가 전국 주요 대도시인 서울, 부산, 대전, 인천에 이어 약 보름 만에 다시 광주에서 개최됐다.3일 광주시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내 목회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의 목회자 대상 계시록 말씀대성회가 전국 주요 대도시인 서울, 부산, 대전, 인천에 이어 약 보름 만에 다시 광주광역시에서 열렸다.코로나19로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서울(4월 22일), 부산(4월 30일), 대전(5월 6일), 인천(5월 13일) 말씀대성회에서는 기성 교단 목회자 1500여명과 신앙인 1만 4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3일 광주에서 진행된 이번 말씀대성회에도 장로교, 감리교, 순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