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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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가 6월부터 성폭력(스토킹) 피해자와 여성 1인 가구 등 폭력에 노출되기 쉬운 주거안전 취약계층에게 안심홈세트 4종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1인 가구 비율 증가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발생 증가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범죄피해 여성들의 불안감을 경감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실제 주거침입 피해자와 성폭력 피해자를 우선 지원하고, 예산의 범위 안에서 노후 원룸,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 등 지리적 환경으로 범죄 취약 상황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인 여성 1인 가구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물품은 스마트초인종, 현관문 보조키, 휴대용 긴급 벨, 창문 잠금장치 등 4종이다.

주거침입 방지는 물론 항상 휴대가 가능한 긴급벨 지원으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고, 상대적 약자인 여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심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등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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