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 기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우수저류지를 활용한 정촌면 파크골프장을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
정촌 파크골프장은 남부권 지역의 부족한 체육시설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2억 5000만원을 들여 부지면적 7878㎡, 9홀 규모로 들어섰다. 우수저류시설로만 사용되던 유휴지를 활용해 저류지 기능을 유지하면서 운영된다.
시에 따르면 최근 65세 이상 노인인구 증가로 여가활동과 건강을 도모할 수 있는 파크골프,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등 고령층 체육 종목이 인기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진주지역 65세 이상 노령 인구는 6만명가량으로 전체 인구의 약 1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38개 동호회 1400여명의 고령층이 활동 중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7월 저류지 재해저감 검토를 시작으로 8월에 주민의견 청취 후 11월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2월에 공사에 착수한 바 있다.
시는 잔디 생육을 위해 2~3개월 휴장하며, 이 기간에 화장실, 운영사무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전날 준공된 정촌 파크골프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며 “파크골프장 조성에 따른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최혜인 기자
moonshield@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진주시, 남강·하천변 대대적 정비… ‘정원형 친수공간’으로 변신 중
- 진주시, 남강·하천변 대대적 정비… ‘정원형 친수공간’으로 변신 중
- 진주시, 파크골프장 확충… 남강둔치·정촌·지수 등 연내 완공
- 진주시, 파크골프장 확충… 남강둔치·정촌·지수 등 연내 완공
- 진주시장, 지수면 관광테마마을·생활체육시설 현장점검
- 진주시장, 지수면 관광테마마을·생활체육시설 현장점검
- 진주시, 하대 남강둔치에 야외무대·파크골프장 구축
- 진주시, 하대 남강둔치에 야외무대·파크골프장 구축
- 진주시, 고령화 대응 공공 생활체육시설 공급 확대
- 진주시, 고령화 대응 공공 생활체육시설 공급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