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천지일보
원주시청. ⓒ천지일보

 

동남부 지역 주민 고속도로 접근 용이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가 지난 3월 22일 원주시의회 임시회에서 ‘관설 하이패스 IC 설치사업 업무협약 동의안’이 승인됨에 따라 관설 하이패스 IC 설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혁신도시 등 원주 동남부 지역에서 고속도로 진입을 위해 가장 가까운 남원주IC를 이용할 시 서원대로·시청로 등 차량 정체로 통행 시간과 운행 비용이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고속도로 접근성 개선과 남원주IC 교통량 분산을 위해 관설동 지역에 하이패스 IC와 접속도로 설치를 검토해왔으며, 지난해 한국도로공사에 사업 타당성 검증을 요청해 협의 완료했고 올해 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고속도로 연결 허가 승인을 얻었다.

특히 이번 시의회 임시회 승인에 따라 한국도로공사와 사업협약을 완료한 후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에 착수, 각종 인허가를 득하고 본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횡진 건설방재과장은 “새로운 하이패스 IC 신설에 따라 원주 혁신도시 기준 고속도로 접근 거리가 약 6km로 단축되면서 소요 시간 10분 정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통량 분산 등에 따라 시간과 운행 비용으로 연간 약 28억원의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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