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 3926명으로 집계된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2.2.11](https://cdn.newscj.com/news/photo/202202/798465_819476_5017.jpg)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토요일인 12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5만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4만 802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종전 동시간대 최다 집계치인 지난 10일(4만 3515명)보다 4510명 많은 수치다.
또 전날 오후 6시까지 집계치인 4만 2938명보다는 5087명 늘었고, 1주 전인 지난 5일(2만 1338명)의 2.3배 수준이다. 2주 전인 지난달 29일(1만 665명)과 비교하면 약 4.5배에 달하는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3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면접촉과 이동량이 늘어났던 설 연휴를 거치면서 이번 주 내내 대규모 환자 발생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이달 말께 일일 신규 확진자가 13만∼17만명대,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내달 초 하루 최대 36만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만 158명(62.8%), 비수도권에서 1만 7867명(37.2%)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1만 5942명, 서울 1만 532명, 인천 3684명, 부산 2848명, 대구 2254명, 경북 2056명, 충남 1833명, 대전 1418명, 광주 1402명, 충북 1229명, 강원 924명, 전남 849명, 울산 806명, 전북 788명, 경남 569명, 제주 504명, 세종 387명 등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6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3만 8688명→3만 5281명→3만 6717명→4만 9552명→5만 4121명→5만 3926명→5만 4941명이다. 하루 평균 약 4만 6175명 발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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