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주간핫이슈10] 여수산단 폭발사고·‘적폐’에 발끈한 文·김혜경 사과·오거돈 징역 3년·신규확진 5만명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남 여수에 있는 여천NCC 3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당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적폐 청산’ 언급에 문재인 통령이 격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과잉의전 등 각종 의혹과 관련해 사과했다. 한 주간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현장in] ‘폭발사고’ 여수 여천NCC 가보니… 1톤 덮개 30m 날아가 ‘아수라장’☞(원문보기)

11일 전남 여수에 있는 여천NCC 3사업장 폭발 사고 현장은 말 그대로 아수라장인 상황이었다. 3사업장 생산부 과장은 “정비 기간에 1~3차에 걸쳐 열교환기 기밀(누수) 테스트를 하는데 3차까지 끝내면 다음주 월요일쯤 맹판을 다시 돌려놓고 정상 운영하려고 했다”며 “어제 1차 마무리했고 오늘 2차에서 압력을 넣고 기밀 확인하는 동안 한쪽 부분이 폭발하듯이 튀어 나갔다”고 설명했다.

◆‘적폐’ 규명에 발끈한 文, 尹에 격노… 휘몰아치는 대선 정국☞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적폐 청산’ 언급에 정국이 휘몰아치고 있다. 이 발언에 문재인 대통령이 강한 분노를 표하며 사과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특히 대선이 4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대통령이 제1야당 후보 발언에 대응해 ‘선거개입’이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대선판의 향배가 어떨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혜경 ‘과잉의전’ 등 각종 의혹에 “공사 구분 부족… 끝까지 책임질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과잉의전 등 각종 의혹과 관련해 “공직자의 배우자로서 모든 점에 조심해야 하고 공과 사의 구분을 분명히 해야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다”고 허리 숙여 사죄했다.

◆‘강제추행’ 오거돈 항소심도 징역 3년 “권력형 성폭력”☞

직원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신규확진 5만명 이상 시 확진자 일반병동에 입원… 감염 의료진 일부 근무 허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만명 이상 발생하고 병원 내 다수 의료진이 격리되는 ‘위기상황’이 처해질 경우 코로나19 환자도 일반병동에 입원할 수 있게 된다.

◆[베이징올림픽] 황대헌, 쇼트트랙 남자 1500ｍ서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황대헌(23, 강원도청)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준서(22, 한국체대), 박장혁(24, 스포츠토토)도 함께 결승에 진출했지만 각각 5위, 7위를 기록했다.

◆첫 메달 스피드 남자 1500m 김민석 동메달☞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중장거리 간판 선수인 김민석(성남시청)이 첫 메달을 따냈다. 김민석은 8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ｍ에서 1분 44초 2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해 한국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베이징올림픽] 도 넘은 中 편파판정… 韓, CAS 제소 ‘강력대응’(종합)☞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편파 판정 논란이 발생한 가운데 대한체육회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면담을 통해 직접 항의할 방침이다.

◆재택치료, 60세 이상 고위험군 위주로 개편… 미접종 공동격리자, 추가 격리 없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시 재택치료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환자대상으로 집중 관리되며, 역학조사는 ‘자기기입 방식’으로 변경된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성남FC 의혹’ 보완 수사 지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연관된 성남FC 수사를 윗선이 막으려 했다는 의혹 사건에 대해 성남지청에 보완 수사를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