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2.2.10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2.2.10

광주 1427명·전남 1495명… 6일째 1000명대 기록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전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지난 9일 2992명(광주 1427명, 전남 1495명)이 확진됐다.

전국에서는 5만 4122명(해외 88명)으로 처음 5만명대를 넘어섰다.

광주와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9일 광주 1427명(해외 5명), 전남도 1495명이 발생했다. 

광주지역 확진자 감염경로는 기존 확진자 접촉 관련 655명, 감염경로 미확인 유증상 확진자가 767명, 해외유입 5명으로 누적 총 2만 5459명이 등록됐다.

전남도 지역별로는 나주에서 333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또 목포 210명, 여수 157명 순천 159명, 무안 109명 등 22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쏟아졌다.

이외 광양 71명, 담양 62명, 곡성 41명, 구례 11명, 고흥 27명, 보성 39명, 화순 32명, 장흥 8명, 강진 32명, 해남 26명, 영암 51명, 함평 24명, 영광 23명, 장성 31명, 완도 23명, 진도 10명, 신안 13명이다.

또 해외유입 확진자는 순천 1명, 나주 1명, 곡성 1명으로 총 3명이 발생했다.

담양군에서는 10일 23명이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기존 확진자 접촉 11명, 유증상 7명, 자가격리 중 3명, 감염경로 조사 중 3명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8일 1128명 중 46.6%가 가족·지인 모임으로 인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타인 접촉 주의, 이상 증상 시 신속항원검사(자가 진단) 후 양성이면 보건소에서 즉시 검사받을 것을 권고했다.

한편 확진자의 재택 치료가 전면 시행된다.

이에 60세 이상, 50대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집중관리군만 기존처럼 각 의료기관에서 하루 2회 전화로 건강 상태를 점검한다. 일반관리군은 확진자 스스로 집에서 건강을 관리하고 증상이 악화되면 의료기관에 연락해 진료를 받는다. 또한 일반관리군은 해열제, 체온계, 자가검사키트 등 재택치료 키트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격리시에 이같은 물품을 개별 준비해야 한다.

확진자의 격리 기간은 증상,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로 조정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