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로고. (제공: 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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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황해연 기자] GS리테일이 지난해 매출액은 9조 7657억원, 영업이익이 208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7.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09.2% 신장한 7869억원이다.

이는 GS홈쇼핑 합병 후 두 번째, 연간으로는 첫 번째 실적 발표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55억원으로 0.9% 줄었다. 매출액은 2조 6545억원으로 22.8%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은 276억원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편의점 매출이 1조 8222억원으로 5.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이 316억원으로 5.8%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급성장했던 편의점이 지난해 말 오미크론 급속 확산 등으로 인해 발길이 줄어들어 매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수퍼 사업의 경우 매출액이 2922억원으로 2.6% 신장했으나 5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30개의 점포가 신규로 출점한 데 따라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호텔 사업의 경우 매출액은 689억원으로 55.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GS홈쇼핑(홈쇼핑 부문)의 매출액은 3266억원으로 2.8% 신장했으나 영업이익은 70억원 감소한 39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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