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전경.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3.30
천안시청 전경.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3.30

불가피한 아동은 긴급보육 제공

“철저한 방역조치에 나설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최근 우세종으로 부각되는 오미크론 확산 예방을 위해 충남 천안시가 3일~11일 9일간 어린이집 588곳 휴원을 결정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모든 어린이집 휴원은 백신 미접종 대상자인 영유아가 다수 생활하고 있는 시설 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이다. 해당 기간 방역점검반을 편성해 방역관리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가정돌봄이 어려운 아동이 있는 경우 보호자가 등원을 희망하면 의무적으로 긴급보육을 제공해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외에도 영유아·아동복지시설 긴급 방역 점검을 실시하겠다”면서 “ 매일 소독과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와 외부인 출입제한, 유증상 교직원·아동 출근 또는 등원 중단 등 철저한 방역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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