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분-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2.1.13](https://cdn.newscj.com/news/photo/202202/795963_816632_0633.jpg)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아내 김혜경씨의 황제 의전 논란등에 대해 “국민의힘 청년본부는 ‘김혜경 황제 갑질 진상규명 센터’를 출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대본부-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센터 출범 이유에 대해 “용기·소신 있는 제보자의 신변 보호와 직장 내 갑질 문화 개선을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그는 “제보자의 상관인 배모씨가 민주당 선대위를 통해 누가 봐도 황당한 거짓 입장문을 내놨고 기다렸다는 듯이 김씨가 발뺌용 사과문을 발표했다”면서 “범죄 은폐·축소·조작에 민주당 선대위 전체가 개입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 친형 강제입원 의혹과 관련해 전직 채권추심업자 백모씨가 제보자에게 ‘만나서 해결하자’라고 전화를 걸었다는데 협박과 회유로 입을 막으려는 시도가 조직 폭력배 수준”이라며 “갑질 폭로 공무원이 신변의 불안을 느껴 거처를 매일 옮기며 숨어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권 본부장은 “(양자) 토론은 억지로 피해갔지만 김씨의 공금 유용 의혹과 갑질 사례 등 불법·탈법 사례가 끊임없이 터지는 걸 막을 수가 없다”며 “대리 처방과 음식 배달, 속옷 정리 등 국민과 국가를 위해 봉사해야 할 공무원을 몸종 부리듯 갑질했다니 ‘김혜경 방지법’이라도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 본부장은 “설 연휴 동안 정권교체를 요구하는 민심을 청취했다”며 “이를 위해 선대본부 상임고문에 참여한 홍준표 의원과 (대구·중남구 지역에서) 재보궐선거에 불출마하는 김재원 최고위원의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현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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