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주민센터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투표소 설치 작업 중 기표 도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1.4.6](https://cdn.newscj.com/news/photo/202202/795955_816620_4918.jpg)
[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3월 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선거구를 5곳으로 최종 확정했다.
선관위는 3일 ▲서울 종로구 ▲서울 서초구갑 ▲대구 중·남구 ▲경기 안성시 ▲충북 청주시 상당구 등 5곳에서 재·보선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재·보선 대상 지역은 지난해 3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선거 실시 사유가 확정된 지역이다.
서울 종로구는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사직으로, 서울 서초구갑은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의 사직, 대구 중·남구는 국민의힘 곽상도 전 의원의 사직으로 각각 보궐선거 지역이 됐다. 또 경기 안성시는 민주당 이규민 전 의원의 당선무효, 충북 청주시 상당구는 민주당 정정순 전 의원의 당선무효로 재선거가 치러진다.
현재 민주당은 소속 의원이 물러난 지역구인 종로구, 안성시, 청주시 상당구 등 3곳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밝혔으며, 국민의힘도 곽 전 의원이 사직한 대구 중·남구에 공천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태이다.
이번 재·보선은 제20대 대통령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므로 선거 기간과 방법 모두 대선과 동일하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13~14일 진행되며, 선거운동기간은 15일부터 시작된다. 사전투표 역시 대선과 같이 오는 3월 4~5일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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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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