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새로운 진단검사 체계 전환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 PCR(유전자증폭)검사 우선순위 대상 관련 현수막이 걸려 있다. ⓒ천지일보 2022.1.28](https://cdn.newscj.com/news/photo/202201/794844_815387_2441.jpg)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에서 우세종이 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28일 오후 6시까지 1만명이 넘게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만 629명으로 집계됐다. 종전 최다 기록인 이틀 전 26일 동시간대 집계치인 1만 164명보다도 465명이 더 많아 최고치를 경신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9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나왔으며 수도권에서 6037명(56.8%), 비수도권에서 4592명(43.2%) 발생했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확진자 규모는 향후 1∼2달 동안 계속 불어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5~8주간은 확진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고점은 10만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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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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