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009명으로 집계된 22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1.22](https://cdn.newscj.com/news/photo/202201/792777_813430_4524.jpg)
전날보다 819명 늘어… 수도권서 4255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연일 신규 확진자가 7000명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667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5851명보다 819명 많다.
1주일 전인 지난 15일 동시간대 집계치인 3552명과 비교하면 3118명 늘었으며, 2주 전인 지난 8일의 3102명보다는 3568명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하순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다 최근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인해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날 하루 동안에는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오미크론 대응 방역·의료 체계’로 전환하는 기준으로 제시한 7000명을 넘겨 7009명이 발생했다. 작년 12월 22일 7454명 이후 한달 만에 다시 7000명대로 올라선 것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3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7000명대 중후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DB](https://cdn.newscj.com/news/photo/202201/792777_813431_4524.jpg)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255명(63.8%), 비수도권에서 2415명(36.2%)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2106명, 서울 1540명, 인천 609명, 대구 459명, 광주 320명, 부산 289명, 경북 215명, 충남 203명, 전남 196명, 대전 159명, 경남 136명, 전북 133명, 충북 101명, 강원 85명, 울산 84명, 세종 13명, 제주 22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2020년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국내 코로나19는 지난해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이 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1주일간 신규확진자는 4191명→3857명→470명→5804명→6601명→6767명→7009명으로 하루 평균 5471명이다.
- 7천명대 확진… 오미크론 대응 체계로 언제 전환되나
- 7천명대 확진… 오미크론 대응 체계로 언제 전환되나
- 신규 7009명 기록… 오미크론 ’대응체계‘ 기준 7천명 넘어(종합)
- 신규 7009명 기록… 오미크론 ’대응체계‘ 기준 7천명 넘어(종합)
- 오미크론 확산에 신규확진 7009명… 한 달 만에 7000명대로
- 오미크론 확산에 신규확진 7009명… 한 달 만에 7000명대로
- 오늘 신규 확진자 7000명대 예상… 증가세 지속
- 오늘 신규 확진자 7000명대 예상… 증가세 지속
- 신규확진 7630명, 이틀째 7천명대… 위중증 431명
- 신규확진 7630명, 이틀째 7천명대… 위중증 431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