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회사전경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21.2.24
남동발전 회사전경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21.2.24

공공기관 반부패 시책평가

전년 대비 2단계↑, 첫 1급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18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1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각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한 반부패 노력을 권익위가 평가·지원함으로써 공공부문의 청렴 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제도로 지난 200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이번 평가에서 회사 창립 이래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273개 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 정책 참여 확대, 부패방지제도 구축 등 7개 영역을 5개 등급으로 분류·평가했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반부패·청렴인프라 재구축 ▲투명·공정 기반의 부패예방활동 내실화 ▲청렴인식 공감대 확산 ▲사회로 더 많은 청렴의식 확산·공유의 4개 중점 추진전략과 23개 세부추진과제를 수립·추진했다.

또 기관장 주관 전 직원 청렴서약 체결, 이해충돌방지법 교육과 신고자 보호를 위한 익명상담제, 안심변호사 신고제 신설, 준법경영 기반 윤리혁신체계 구축 등도 펼쳐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남동발전은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1등급을 달성하면서 국내 발전 5개 공기업 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달 발표된 국민권익위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전년 대비 내·외부 청렴도 점수가 모두 상승하며, 4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기도 했다.

남동발전은 정부 주관의 청렴도와 반부패 평가에서 잇달아 우수한 등급을 달성한 것을 두고 공공기관 최고의 반부패·청렴정책 선도 기관임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청렴업무를 총괄하는 김봉철 상임감사위원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을 달성한 것은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이뤄낸 노력의 결실”이라며 “종합청렴도 평가 체계 개편에 따라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업무수행과 기업문화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2일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37301)과 부패방지경영 시스템(ISO37001) 인증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21.11.22
22일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37301)과 부패방지경영 시스템(ISO37001) 인증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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