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의실에서 열린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당 선대위) ⓒ천지일보 2022.1.1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의실에서 열린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당 선대위) ⓒ천지일보 2022.1.12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대출 상환에 대해 추가적인 유예조치를 요구했다.

안 후보는 15일 페이스북에 “금융당국과 금융권의 결단을 통해 대출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 조치를 취해달라”며 “유예조치를 할 경우 반드시 연장금리도 인상 전 대출 금리를 그대로 적용해야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이후 3차례에 걸친 대출 만기 연장과 원금․이자 상환유예 정책이 3월 말 종료를 앞두고 있다”며 “그 규모는 2021년 9월 기준으로 총 222조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제 위기는 매출 감소에 따라 실물 부분에서 발생하는 유동성 위기”라며 “공급된 대출 자산의 부실에 따른 금융권의 리스크 우려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지금 당장 수요 감소와 매출 급감 등에 의한 실물경제 위기를 극복하지 않으면 더 큰 금융시장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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