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광장 분수대 앞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1](https://cdn.newscj.com/news/photo/202201/787687_808303_2053.jpg)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최근 지지율이 급등하며 약진하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정권교체를 위해 나왔으며,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출마 각오를 밝혔다.
안철수 후보는 5일 SBS 8시뉴스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후보들 중 어떤 분들이 도덕적인 문제가 없는지, 미래 비전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관심 있게 보는 것 같다”면서 “일련의 검증과정을 통해 재평가가 이뤄지는 것 같다”며 최근 자신의 지지율이 올라가는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현장에서 느끼는 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숫자로 나타나는 것보다 훨씬 더 크다”며 “앞으로 지지율이 더 올라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자신에게 옮겨간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준비가 안 돼 있으면 나에게 오겠는가”라며 부인하진 않으면서도 당찬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안 후보는 양당 체제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거대 기득권 양당은 정권교체와 유지 자체가 목적”이라며 “그럴 경우 정권 교체가 아닌 적폐 교대가 돼 국민만 불행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 자신의 정권교체는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수단”이라면서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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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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