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56명으로 집계된 22일 오전 서울 관악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2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56명으로 집계된 22일 오전 서울 관악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22

서울 1216명 부산 224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최소 3537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국 광역지자체별 확진자는 서울 1216명, 경기 944명, 인천 241명, 부산 224명, 대구 147명, 경남 140명, 충남 122명, 경북 86명, 전북 78명, 강원 74명, 광주 69명, 대전 62명, 충북 49명, 전남 38명, 울산 30명, 세종 11명, 제주 6명 등이다.

17개 시·도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수도권은 2401명, 비수도권은 11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추세로 볼 때 최종 확진자 수는 4000명대에서 많아도 5000명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1주일(21일~27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5194명→7455명→6917명→6233명→5842명→5419명→4207명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5895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사례를 살펴보면 이날도 전국 시도 중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서울은 송파구 시장, 관악구 학원, 노원구 종교시설, 성북구 중학교 등 관련 확진자가 다수 확인됐다.

강원지역에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파악됐다. 삼척시에서 4명, 홍천군에서 1명 등이다.

한편 정부는 내년 초 시행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오는 31일 발표하기로 했다.

지난 18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는 내년 1월 2일 종료된다. 이에 따라 전국 사적모임 허용 인원 4명 이하로 제한, 식당·카페 영업시간 오후 9시까지만 허용 등의 조치는 내년 1월 2일까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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