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최승재 소상공인위원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K방역 실패 사과부터 하라’고 요구하며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17](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12/784687_805453_0521.jpg)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은 윤석열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타당한 해명이 있었다면 더 진솔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우리 당에서 김 대표를 적극 변호하기보다는 국민들의 판단을 믿고 더욱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맞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후보의 가장 큰 표어는 공정과 원칙”이라며 “이제 국민들이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김 대표의) 사과가 부족했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구체적인 행위 부분에 대해 적극적 설명과 타당한 이유와 해명이 있었다면 좀 더 진솔해 보였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죽을 죄를 짓지 않았다면 어떻게 하든 최선을 다해 만회하고 갚아야 한다. 국민이 용서해 줄 때까지 몇 배 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김건희’가 아니라, 청년계층이 스펙보다 실력으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에서 공직자의 진정한 책무를 다하려는 자로 거듭나려는 모습으로 용서를 구하는 모습이 어떨까 싶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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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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