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왼쪽)이 23일 시청에서 조일상 예술감독에게 ‘2021 진주 전통공예 비엔날레’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2.23
조규일 진주시장(왼쪽)이 23일 시청에서 조일상 예술감독에게 ‘2021 진주 전통공예 비엔날레’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2.23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공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3일 시청에서 2명의 CEO에게 ‘올해의 최고경영자상’을, 1명의 예술감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회를 맞은 진주시 최고경영자상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이 우수한 기업인을 선정·표창하고 있다.

올해는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업체 경영주인 ㈜금성이노텍의 서영순 대표(60)와 정밀가공과 밸브 생산 전문업체인 대석정밀의 강점석 대표(63)가 상을 받았다.

최고경영자상 수상기업에는 시에서 시행하는 각종 기업지원시책의 우선 수혜 특전이 부여되고 경남은행과의 협약 체결로 금융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오늘 수상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했을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2021 진주 전통공예 비엔날레’ 개최에 기여한 조일상 예술감독에게도 감사패가 수여됐다.

미술계 원로이자 문화행정가인 조일상 교수를 예술감독으로 선임한 진주 전통공예 비엔날레는 전통 기법에서 현대적 미학을 살려낸 다양한 국내외 공예작품을 선보였다.

올해 첫회에도 조직위원회 추산 약 1만 5000명의 관람자를 전국에서 불러들이며 18일간의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조규일 시장은 “지난 2019년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된 이후 행사가 가장 큰 규모에다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에 기여하고, 나아가 지역 예술발전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왼쪽)이 23일 시청에서 ‘올해의 최고경영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2.23
조규일 진주시장(왼쪽)이 23일 시청에서 ‘올해의 최고경영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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