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유니클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지난 2012년 8월 개점 이후 9년 만인 오는 31일 문을 닫는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신세계 강남점 폐점 사실을 공지했다.
이번 폐점 결정은 불매운동 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 운영의 효율성이 낮아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유니클로 오프라인 매장은 134개로 지난 2019년 190여개에서 올해 130여개로 50개 이상 줄어들었다.
한편 올해 유니클로는 529억원의 국내 영업이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는 불매운동의 타격을 입은 지 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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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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