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하태경, 최승재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 재정립과 손실 전액 보상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2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하태경, 최승재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 재정립과 손실 전액 보상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작년 4월부터 시행된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지원이 1년 6개월 만에 100만건을 넘었다.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조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6개월 단위로 3차례 연장됐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금융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금 상환 연기 제도가 시작된 지난해 4월 이후 올해 10월까지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지원이 약 106만건에 달했다.

일시상환 대출의 만기연장 지원을 받은 대출 계약이 95만 5000건(274조 400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분할상환 대출의 원금상환 유예 지원은 8만 6000건(13조 6000억원), 일시 및 분할상환 대출의 이자 상환 유예는 1만 7000건(230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1월 말 대비 9개월 만에 만기가 연장된 대출 건수는 2배, 수혜 대출액은 2.6배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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