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브리핑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브리핑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예약하면 5개월 뒤 추가접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고령층뿐 아니라 18~59세도 본인이 불안감을 느낄 경우 접종 4개월 이후라면 언제든지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6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2차 접종 후 5개월이 다가오는 분들에게) 현재 추가접종 안내 문자가 가고 있는 중”이라며 “문자를 받으면 예약 사이트에서 예약을 해 그 예약일에 가도 되고 혹은 잔여 백신 시스템을 이용해 당일이라도 바로 접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추가접종 간격은 얀센 백신 접종자와 면역저하자는 2개월 후 가능하나 고령층은 4개월 그 외엔 5개월로 권고된다.

손 반장은 18~59세의 경우 2차 접종 후 만 5개월이 지나야 하는지, 아니면 접종 후 4개월로 단축이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에 “불안해서 나는 한 4개월 지났지만 좀 더 빨리 맞겠다고 생각이 들면 잔여 백신을 이용해서 1개월 단축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는 예약을 하면 2차 접종 5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고 잔여백신을 이용할 경우 4개월이 지난 뒤라면 언제든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손 반장은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해 “1~2주 정도가 지나면 세계보건기구를 비롯해서 여러 기구에서 분석된 결과들이 나올 것”이라며 “이달 중순쯤이면 오미크론의 위험도 등에 대해 더욱 상세한 설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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