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지역사회 n차 감염 우려가 현실화된 3일 오후 오미크론 변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의 한 교회의 모습. ⓒ천지일보 2021.12.3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지난 3일 오후 오미크론 변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의 한 교회의 모습. ⓒ천지일보 2021.12.3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신규 확진자가 3명이 우주베키스탄 30대 남성과 접촉한 부인과 장모, 지인으로 모두 인천 미추홀구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감염자가 3명 늘어 총 9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그대로지만 국내 감염 사례가 3명 추가됐다.

3명이 지난 11월 28일 미추홀구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은 이 예배에서 접촉한 411명과 이들보다 앞 시간대 예배 참석자 369명도 검사를 하고 있다.

앞서 가장 먼저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던 인천 거주 40대 목사 부부(1, 2번째 환자)다. 이들은 나이지리아 방문 후 11월 24일 귀국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외에도 우즈베키스탄 30대 남성, 나이지리아 방문 50대 여성 2명 등 총 6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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