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일반성면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성면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사업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2.3
3일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일반성면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성면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사업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2.3

주민 소통·교류공간 조성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3일 일반성면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사업을 마치고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일반성면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현황보고, 테이프 커팅, 시설 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일반성면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2019년 개소해 별도 공간 없이 면사무소 청사와 노인복지관 ‘동락관’ 일부 공간에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왔다. 이에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 증가로 추가 공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시는 2019년 경남형 생활SOC 주민자치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비 2억5000만원을 포함한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보건지소로 사용됐던 유휴 건축물을 대상으로 총면적 197.25㎡ 규모에 1층은 북카페·회의실, 2층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실로 꾸몄다.

특히 사업기획·설계 단계부터 지역민이 참여하는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실사용자인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북카페 등의 공간을 반영했다.

조규일 시장은 “새로 마련된 주민자치센터는 민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함께 일궈낸 공간”이라며 “주민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서 동부 5개면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일반성면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마지막으로 5곳(집현면·명석면·문산읍·상봉동·일반성면)에 대한 생활SOC 주민자치복합화 사업을 모두 완료했다.

3일 진주시 일반성면에서 열린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사업 준공식에서 조규일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2.3
3일 진주시 일반성면에서 열린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사업 준공식에서 조규일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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