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국무회의가 열린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국무회의가 열린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7시 10분부터 100분간 TV와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되는 ‘국민과의 대화’에 출연한다. 문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에 나선 건 이번이 두 번째로, 2019년 11월 이후 2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상회복 3주차 진단과 확진자 증가 대응책, 민생경제,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 과제 등 3가지 분야를 주제로 국민의 질문을 받고 답변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KBS는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성별·연령·지역을 고려해 300명의 국민 패널을 선정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200명은 현장에서, 미접종자 등을 포함한 100명은 화상으로 참석한다.

청와대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3주차를 맞은 단계적 일상회복의 성공을 위한 국민의 의견을 구하는 자리”라며 “문 대통령이 진솔하게 답변하는 대국민 직접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등 민생경제 관련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현장 또는 화상으로 참석해 국민의 질문에 답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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