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는]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바로투홈’ 운영 外 롯데백화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2일 백화점 소식을 전한다.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바로투홈’ 운영… 주문 시 1시간내 배달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은 더현대 서울에서 여의도 지역을 대상으로 식음료(F&B) 배달 서비스 ‘바로투홈’의 운영을 시작한다.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백화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 바로투홈은 백화점에 입점한 전문 식당가나 델리 브랜드 매장에서 즉석 조리된 식품을 주문 1시간 내 점포별 인근 최대 6㎞ 지역에 위치한 배송지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현재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천호점 등 백화점 전국 10개 점포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에 바로투홈 서비스가 진행되는 매장은 더현대 서울의 지하 1층 식품관과 6층 식당가를 비롯해 층별로 위치한 카페 등 점포에 입점된 F&B 매장의 절반 정도인 50여곳이 대상이다. 일본식 돈까스 전문점 ‘긴자 바이린’, 55년 전통의 광장시장 맛집 ‘박가네 빈대떡’, 몽탄·뜨락·금돼지식당이 손잡고 한국식 BBQ(바비큐) 메뉴를 선보이는 ‘수티’, 이탈리아 그로서란트 ‘이탈리(EATALY)’ 국내 2호점 등이 대표적이다.

배달 가능 지역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 지역이며 기본 배달료는 4900원이다. 브랜드별로 합산한 주문 금액이 5만원 이상인 경우 무료로 배달해 준다. 주문 당일과 다음 날 중 고객이 지정한 시간(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30분)에 배달해주는 예약 배달 서비스도 운영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평소 줄서서 먹는 맛집 메뉴를 집이나 사무실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어 고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주문 추이를 보고 배달 가능 지역과 배달 가능 매장 수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유닛 캐시미어 위크’ 진행… 20% 할인 쿠폰 제공

특히 가볍고 따뜻해 ‘섬유의 보석’이라 불리는 캐시미어 니트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캐시미어 소재에 대한 수요는 10월부터 11월 사이가 1년 중 70% 가까이 차지할 정도로 높은데 올해의 경우 10월 중순부터 일교차가 커지고 이달 들어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며 수요가 몰린 것이다.

이에 롯데백화점 자체 브랜드(PB, Private Brand) ‘유닛(UNIT)’은 이러한 수요에 맞춰 오는 21일까지 ‘유닛’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에 친구를 맺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올해 출시된 캐시미어 100% 니트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유닛 캐시미어 위크’를 진행한다.

또한 해당 기간 오프라인 유닛 매장에서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선착순 한정으로 ‘캐시미어 머플러’ ‘앙고라 머플러’ 등 캐시미어 니트웨어와 잘 어울리는 머플러가 랜덤으로 증정된다. 이번 행사는 고품질의 캐시미어 니트웨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하는 니트 전문 PB 브랜드 유닛을 보다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실제 이번에 유닛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은 고객들에게는 온·오프라인 캐시미어 니트 20% 할인 쿠폰 외 매월 다양한 유닛의 소식과 할인 쿠폰, 신상품에 대한 정보를 보다 빠르게 제공될 계획이다. 아울러 유닛 SNS 및 온라인몰과 연계된 각종 이벤트와 기획전, 점포별 라방(Live 방송) 등의 소식도 전달될 예정이다.

최원석 롯데백화점 PB 운영팀 유닛 치프바이어(선임상품기획자)는 “가을, 겨울 특히 각광받는 캐시미어 니트웨어에 대한 수요를 고려해 유닛 캐시미어 위크를 진행한다”며 “유닛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맺기를 통해 캐시미어로 대표되는 다양한 프리미엄급 소재와 컬러, 디테일이 가득한 니트웨어에 대한 정보도 얻고 해당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혜택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